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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고방향제 자격증 2급 도전!!(대한공예협회)

ssalE 2017. 2.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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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예협회 석고방향제 자격증은 3개의 과정이 있어요.
그중에서 2급 도전기에 대해 얘기 하려고 합니다.

2급은 기초지식부터 가장 간단한 내용부터 알려주더라구요.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한 재료로 만들수가 있어요. 간단히 나열해보자면요..

  *석고: 석고방향제를 만들기 위한 고운 석고가루
           석고가루에는 젬마석고와 문교 석고방향제용 석고가루가 있어요.
           석고가루는 포름알데히드 때문에 친환경적인 것으로 구입해서 쓰는게 좋아요.    
  

  *: 석고를 개어줄 물  
       정제수를 쓰기도 하는데 깨끗한 물을 사용해요 되요.

  *석고볼: 석고, 물, 유화제를 섞어줄 석고
           
 석고 용도로 나오는 고무볼이 있는데요
석고 섞기도 편하고 몰드에 부워주기도 쉬운 볼이예요.

             없다면 석고양이 적으면 종이컵을 대체해서 사용을 해도 되고,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컵과 같을 걸 이용해도 좋아요.

  *실리콘 몰드: 석고방향제의 모양을 만들어줄 몰드

  *저울: 재료의 정확한 양을 측정하기 위한 저울

  *프래그런스오일: 다양한 종류의 향 오일

  *오일브리퀴드: 석고, 물, 향 오일이 잘 섞이도록 돕는 유화제


이 재료외에도 색을 나타내는 물감, 기포를 제거하는 에탄올, 장식하는 장식품 등등이 있어요.

저는 대한공예협회에서 구입할수 있는 재료가 아니라
 발품을 팔아서 3개정도되는 쇼핑몰에서 재료를 구입했어요.

물감도 일반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색칠을 하면 끈적임이 
생길수 있다고 해서 데코아트 물감을 구입해서 사용했어요.

데코아트 물감은 파는 곳이 많지 않아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곳에서 시중에서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기본라인에 형광에 반짝이까지 ,,,
사진은 일부분만 찍었어요.
 20개는 산거 같아요.. 욕심을 좀 부렸나 봐요 ㅎㅎ

재료 구입하기 위해서 알아보다보니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_^
이왕 만드는거 좋은 재료로 만들자고 생각이 들어서요.


물감 외에서 프래그런스오일도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원산지가 영국, 미국, 스위스, 국내 이렇게 4종류로 나눠져 있고
 원산지에 따라 향의 지속력이나 발향정도가 달라요.

개인적으로 스위스산 프래그런스오일향이 발향정도도 향도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스위스산 프래그런스 오일이 다른데에 비해 비용이 조금 더 비쌌어요.
미리 많은 양 구입하기 겁이 나신다면 샘플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어요
5ml 샘플을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깐요~
재료준비는 이쯤 준비하면 석고방향제 만들기 준비가 되었어요.

2급과정에서는 석고방향제 설명과 재료 설명을 제외하면 8개 수강과목이 있어요.
강의에 따라 20~ 30분 정도의 강의 시간이 소요되구요
만들기 시간은 굳는 시간까지 한다면
1시간 안팎으로 소요되요.
특히 정교하고 빼기 어려운 몰드일 수록 굳히는 시간을
더 길게 두어야 뺄때 부서지지 않고 잘 빠져요.

처음에 뭣도 모르고 힘으로 빼다가 부러진게 몇몇개가 있었어요.
 부러지면서 얼마나 속상하던지ㅠ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으려면 충분히 굳혀야해요.


2급자격증 획득을 위해서는 강의에서 설명하는 5개의 작품과 창작품 1개를 만들어 제출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1.
부엉이 모양의 석고방향제
2. 원형 로즈 석고방향제
3. 알파벳 석고방향제
 4.슈퍼맨 석고방향제
5. 냅킨아트 석고방향제

이렇게 5개와 창작품은 드라이 플라워를 이용한 창작품 제출된 주제여서 여기에 맞는 작품을  만들었어요. 

부엉이는 처음 만들다보니 기포가 몇몇군데 생겨서 안이쁘더라구요. 다음 작품부터는 기포빼는 작업을 엄청한것 같아요.



로즈는 강의에서 사용한 몰드를 찾다 찾다 못찾아서 결국은 이 몰드를 선택했어요.
강의에서 보여준 몰드는 조금더 정교해서 빼기 어렵다고 했었는데 이아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알파벳도 튀어난 글자부분에서 기포가 많이 생겨서 안예뻐지더라구요.
 슈퍼맨 몰드는 충분히 식혀야지 안그럼 s자 옆부분이 쉽게 깨지더라구요.
 제가 성격이 급한건지 완성품이 너무 궁굼해서 빨리 빼다 몇개 부셔먹었었죠,,ㅠ
조심해서 작업해야해요. 강의에서는 색칠은 안했었는데 혼자 욕심이 생겨서 색칠 했어요 ^^
은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냅킨 아트를 석고방향제에 접목시켜 만드는 방향제예요.
냅킨아트는 어떻게 하는지 몰랐었는데 이작품을 하면서 다른데에서
접목시켜서 할수있겠다 싶더라구요. 나름 리본도 묶어서 예쁘게 완성했죠.

마지막 창작품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라고 해서 만든 작품이예요.

몇년 전부터 꽃에도 관심이 많아져서 집에 몇가지 말려놓은 드라이 플라워가
있어서 그 일부분은 활요해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집에 사용하지 않은 브로치가 있어 뒷 고리부분을 떼어내고 붙여줬죠.
리본은 작품의 완성도를 만들어 주어 꼭 사용해야겠더라구요.
뭔가 음식의 마무리를 깨로 하듯 석고방향제의 마지막 데코를 담당한달까? ^^

이로써 2급의 작품을 모두 완성했어요.


강의에는 제가 만든 것외에도
레이스 신발, 발레리나 방향제 만들기와
요즘 캘리그라피를 접목해서 좋은 글귀를 넣어 만드는

세이석고방향제 강의가 있어요. 참고하심 좋을 것 같네요 ^^
합격 여부는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예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석고방향제 자격증에 관심있는 분들께 제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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